경기가 침체 되어있을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무엇이 있을까요. 금융위기가 시작되었던 미국은 당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자산가치가 폭락해버리고 주가가 떨어지며, 실업자가 속속 생겨나고 공화당에서 민주당으로 정권교체가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연준 의장이었던 버냉키는 금융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막대한 돈을 푸는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로인해 버냉키는 헬리콥터 벤 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기도 했습니다. 헬리콥터를 타고 돈을 뿌려대는 사람을 뜻하는 의미였죠.
경기 상승을 위한 정부의 선택 방법
기준금리 인하로 경기침체를 벗어나자
기준금리가 인하되면 대출을 받는것이 상대적으로 쉬워지게 되고, 이는 자연스럽게 통화량증가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는 미국에서 항상 사용하는방식이었는데요. 지금부터 약 40여년전, 미국의 저축대부조합의 절반이상이 파산을 해서 난리가 났을때에도 금리를 대폭 인하하여 통화량을 늘ㄹㅆ고, 헤지펀드회사가 붕괴되면서 어마무시한 피해가 예상 될 때에도 금리 인하 방법을 선택했었습니다.
미국에 닥친 금융위기 때에도 5%가량 치솟핬던 금리를 0%로 떨어뜨리면서 대출을 적극 권장했었죠. 물론 저축, 예금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그만큼 이자를 더 받지 못하게 되기 때문에 속상할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잘 생각해보면 0% 이자때 돈을 빌려서 자산을 증식해 나가는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지급준비율을 낮추어 주자
지급준비율이란?
은행의 파산, 부도시에 은행에 예치해 둔 자산을 찾아가기 위해 사람들이 모이는것을 뱅크런 이라고 합니다. 이런 현상이 생기게 되면 은행에 돈이 없을 경우 고객들이 돈을 제대로 찾아가지 못하게 되죠.
이런 경우를 대비해서 은행들은 중앙은행에 일정금액의 돈을 예치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급준비율이란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시중은행의 예금 총액 중 중앙은행에 예치를 하게 하는 일정 비율을 말합니다.
지급준비율이 높을수록 많은 돈을 맡겨놔야하죠. 그렇게 되면 개인에게 대출해줄 수 있는 은행의 자산이 부족해지게 됩니다.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줄수 있도록 학 위해서 정부에서 지급준비율을 낮추어 주는것이죠. 경기상승, 통화량을 늘리기 위해 실행할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입니다.
정부지출을 늘리자
정부에서 지출을 늘려준다면 시중에 돈을 풀어낼 수 있습니다. 기업들이 진행하는 사업에 투자를 하는것이죠. 철도나 다리, 항만같은 공공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통화량을 늘리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위험부담이 있는데요. 정부가 돈을 쏟아부은 이후에 경기가 완화되고 난 이후, 정부 재정적자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른 여러가지 방법들이 있는데요. 이러한 방법을 동원한다고해서 무조건 경기가 살아나는것은 아닙니다.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는 말이 있죠. 구멍이 너무 크게 나있다면, 아무리 많은 물을 붓는다고 해도 해결이 되지 않는답니다. 미국은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을까요? 미국이 선택한 방법은 딱 한가지였습니다.
경기가 풀릴때까지 달러를 푸는것입니다. 미국은 6년간 약 4조 이상의 달러를 풀면서 경기 회복에 힘썼습니다. 그런데 현금이 너무 많아지면 물가가 치솟게 되죠. 하지만 미국의 경우, 무수하게 찍어낸 달러는 전세계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생각보다 물가가 높인 폭으로 치솟지 않는 나라이기에 계속해서 달러를 풀수 있었던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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