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준금리 물가 상승 통화량 - 묶여있는 관계!

(。・・。) 2022. 1. 21. 19:15

금리, 물가, 통화량 애매히 알고는 있는데 설명하기는 힘든 그런 녀석들입니다. 거의 매일 듣는 말이지만 막상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어렵기도한 단어들인데요.

 

금리, 물가, 통화량 이들은 서로 어떤 관계를 가지고 있는것일까요?

왜 물가가 상승하면 금리가 인상이 되는것일까요?

 

그 이유는 굉장히 쉽습니다. 함께 확인해보실까요!

 

기준금리 물가 상승 통화량

 

금리-물가-통화량 관계

금리란?

쉽게 말해 이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은행에가서 적금이나 예금을 가입할때, 혹은 대출을 실행하고자 할때 금리를 접하게 되는데요. 금리가 높아진다는것은 이자율이 올라가는것이고 금리가 낮아지는것은 이자율이 낮아지는것입니다.

 

적금을 하러 은행을 방문했는데 지난달보다 금리가 떨어졌다면, 지난달에 가입했던 사람보다 더 낮은 이자율을 받게 되는것이죠. 그러니 은행에 저축을 하고자 한다면 금리가 높은것이 좋겠죠? 

 

반대로 돈을 빌리는 사람의 경우엔 어떨까요? 금리가 높아지면 숨이 턱턱 막힐 수 밖에 없습니다. 이자를 그만큼 더 많이 내야 한다는 뜻이니까요. 금리가 낮아져야 돈을 빌리는 사람에게는 이득입니다.

 

통화량이란?

통화량이라는것은 우리가 사용하는 돈의 양을 말합니다. 이것과 비슷한 말로 유동성이라고도 하는데요. [유동성이 커졌다 = 현금화할 수 있는것이 많아졌다] 라는 뜻으로 통화량이 많아지는것은 유동성도 높아진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금리와 통화량 관계

일반적으로 금리가 내려가는 경우에 통화량이 증가를 하게 됩니다. 왜일까요? 쉽게 생각하면 답이 나온답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이자율이 낮아질테니, 그만큼 대출을 받는 사람이 많아지겠죠? 그러니 현금이 많이 이동되고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이 늘어나됩니다. 즉 통화량이 늘어나는것이죠. 

 


 

여기서 놓쳐서는 안될것이 있습니다. 바로 물가 인데요.

현금이 많아 지면 물가는 어떻게 될까요?

 


 

내가 가지고 있는 보석을 사람들이 사고 싶어한다고 가정을 해봅시다.  모든 사람들이 한사람당 1~10만원 정도를 가지고 있다고 할때, 이 보석의 가치는 최대 10만원으로 잡을 수 있을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모든 사람들이 한사람당 500~1000만원을 가지고 있다면? 보석은 10만원이 아니라 500만원, 1000만원을 받고 팔아야 할것입니다. 보석이 굉장히 귀한 녀석이 되어버리죠. 그에 비해 돈은? 돈의 가치는 떨어지게 됩니다. 10만원이면 구매할 수 있었던것이 500만원, 1000만원이 필요하게 되었으니까요.

 

이처럼 현금가치가 떨어지게 되면 물가가 상승하게 됩니다. 이런것을 영어로 인플레이션 (inflation) 이라고 하는데요. 처음부터 생각해보면 아래와 같은 관계가 나열됩니다.

 

금리가 떨어진다 -> 통화량이 많아진다 -> 현금가치가 떨어진다 ->물가가 상승해버린다 (인플레이션)

 

그리고 이런 현상과 반대로 금리가 오르면 통화량이 줄어들게 되고, 현금가치는 상승하면서 물가가 떨어지는 것이 바로 디플레이션(deflation) 이라고 합니다. 물가가 하락을 하면서 경기는 침체하게 되죠.

 

 

금리, 통화량, 물가 정리

 

금리가 내려가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금리를 인상하여 통화량을 줄여야 한다.

통화량이 줄어들게 되면 현금의 가치가 상승하게 된다.

 

물가 상승 금리인상의 이유, 바로 이것이랍니다.

물가가 상승하는것은 그만큼 현금이 많이 돌고 있다는것이기 때문에, 현금 유동화를 낮추기 위해 금리를 인상시키는것이죠. 즉, 대출을 덜 하게끔 만드는것입니다. 

 

경기 침체, 부양 여부에 따라서 기준금리가 변동이 될 수 있답니다. 금리가 오르락 내리락하는 이유는 바로 통화량과 물가 조절, 경기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입니다.